'시즌 출발 순조' 이청용, "신중하고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0.08.31 15: 20

"신중하고 진지하게 시즌에 임하고 있다".
오는 9월 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이란과 평가전을 앞두고 조광래호 2기에 차출된 '블루 드래곤' 이청용(22, 볼튼)이 31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지난 11일 나이지리아와 평가전에 합류하지 못했던 이청용은 조광래 감독과 만남에 대해 기쁨을 나타냈다.
어느덧 볼튼의 중심선수로 떠오른 이청용은 3경기에 출전해 1도움을 기록했다. 폭발적이지는 않지만 팀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 부각되고 있는 중.

 
조광래 감독 또한 점점 자라나고 있는 이청용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공격 전술을 만들겠다고 할 정도로 대표팀에서도 비중이 커졌다.
프리미어리그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한 이청용은 자신감을 피력했다. 국내팬들이 원하는 공격포인트를 올릴 수 있다는 것. 그렇기 위해서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
이청용은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한다"면서 "신중하고 진지하게 축구를 하려고 한다. 그것이 올 시즌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말했다.
또 그는 "국내팬들은 득점도 올리고 어시스트도 기록하는 것을 원한다"면서 "발전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면 둘다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10bird@osen.co.kr
<사진>인천공항=김영민 기자 ajyou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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