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사' 송새벽, "변사또와 나름 다른데..."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08.31 17: 31

영화 ‘방자전’에서 명품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던 배우 송새벽이 “영화 ‘해결사’ 속 형사와 변사또는 확실히 다르다”고 설명했다.
송새벽은 설경구, 이정진, 오달수, 문정희, 이성민 등과 함께 3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해결사’(감독 권혁재)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시사회 이후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송새벽은 “긴장을 많이 했다”며 “첫 리딩을 할 때 설경구 선배님이 쟤네는 형사가 맞냐고 할 정도로 덜떨어진 형사 역할이다. 영화를 보니 같이 찍은 사람에게 박수를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방자전’ 속 변사또에 이어 어리바리한 역을 맡은 송새벽은 “나는 나름 다르게 한다고 했다.  같게 보셨다면 따로 드릴말씀이 없다. 변학도와 종규는 다른 인물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해결사’는 한때 잘나가던 전직 형사이자 흥신소를 운영하고 있는 해결사 강태식(설경구)이 치밀하게 계획된 누군가에 의해 함정에 빠지면서 이를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액션영화로 오는 9월 9일 개봉한다.
bongjy@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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