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투수 구대성(41)이 오는 3일 대전 삼성전에서 은퇴 경기를 가진다.
구대성의 마지막 실전 투구 모습과 감동이 있는 추억을 팬들에게 만들어 주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불패의 사나이 대성불패(臺晟不敗)'라는 컨셉트로 진행되며 이날 선수들은 구대성 은퇴경기 특별제작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하며 구대성은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경기 전 행사로 장외무대에서는 구대성의 특별 팬사인회가 진행되고, 그라운드에서는 구대성 투구폼 따라하기 이벤트가 실시되며, 구대성이 시구를 맡고 장남 구상원(13) 군이 시타를 맡는다.
공식행사는 5회말 공격이 끝난 뒤 은퇴기념 영상물 상영과 함께 ▲구대성 18년 야구인생의 동반자 15명 초청 ▲15명의 격려 메세지가 담겨진 기념구로 제작된 조형물 전달식 ▲기념품 및 배번 전달식 ▲은퇴소감 및 마운드 작별인사 ▲선수단 헹가래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이날 경기는 일반석에 한해 대한생명 후원으로 무료입장이며, 입장관중 전원에게는 기념수건을 증정한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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