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타점'조인성, "결승 타점이어서 기뻐"
OSEN 박광민 기자
발행 2010.08.31 22: 58

'안방마님'은 물론 4번타자 자리까지 꿰찬 LG 트윈스 조인성(35)이 팀을 승리로 이끄는 결승타를 작렬시켰다.
조인성의 결승타 덕분에 LG는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0CJ마구마구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를 6-5로 물리치며 넥센전 3연승을 달렸다.
경기 후 조인성은 "오늘 타점을 올려서 기분이 좋지만 무엇보다 팀 승리에 보탬이 되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회를 놓치지 않은 타격을 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타점을 추가한 조인성은 97점째를 올리며 타점 3위를 유지했다. 비록 1위 이대호(122점), 2위 홍성흔(113점)에게는 크게 뒤지고 있지만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처음으로 포수 100타점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
조인성의 맹활약 덕분에 LG는 올 시즌 4강에서는 탈락했지만 승리를 거두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agass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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