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 대표팀의 미드필더 마쓰이 다이스케(29, 그레노블)의 러시아 진출이 확정됐다.
그레노블은 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쓰이가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톰 톰스크로 이적한다고 발표했다.
마쓰이는 2010 남아공 월드컵 카메룬전에서 혼다 게이스케(24, CSKA 모스크바)의 결승골을 도우면서 이름을 알린 선수.

소속팀 그레노블이 2부 리그로 강등되면서 프랑스의 발랑시엔, 모나코 그리고 독일 분데스리가 등의 러브콜을 받은 바 있다.
마쓰이는 오는 12월까지 톰 톰스크로 임대 선수로 뛴 뒤 완전 이적을 모색하게 된다.
톰 톰스크에는 '진공청소기' 김남일(33)이 뛰고 있어 한일 양국의 대표팀 선수가 미드필더로 활약하는 모습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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