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마케팅도 '신뢰와 소통'이 대세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09.01 09: 48

최근 제품과 브랜딩에 있어 '이미지'와 함께 '신뢰와 소통'이 핵심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글로벌 브랜드와 기업들은 자사의 직원들을 마케팅 전면에 내세운 '임프로이스(Employees)' 마케팅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고 있다.
임프로이스 마케팅은 실제 직원들을 마케팅 전면에 내세워 브랜드 스토리텔링과 소비자와의 소통이라는 다양성을 부여하며 신뢰도를 높이는데 한 몫 하는 새로운 기법이다.

특히 소비자와의 가장 중요한 접점인 매장 직원, 내부 직원을 전문가로 부각시켜 소비자의 브랜드 체험을 보다 현실적이고 직접적으로 완성시킨다. 이와 더불어 소비자와의 소통을 위한 수단으로 캠페인이나 영상 프로모션, QR 코드 등을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그 예로 퓨마 스토어 캠페인, 유니클로 점프 캠페인, 애플 제품 리뷰 영상, 베스트 바이 캠페인 등을 들 수 있다. (주)미샤의 신규 남성 브랜드 켈번(KELBURN) 또한 임프로이스 마케팅을 통해 이목을 끈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QR 코드 영상을 통해 실제 자사 디자이너가 브랜드에 대한 가치를 옷과 함께 소개함은 물론 스타일링에 대한 조언을 직접 전달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브랜드의 신뢰도와 함께 제품에 대한 효과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평가다. 
'옷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실제 디자이너가 상세한 설명과 스타일에 대한 조언 직접 전달할 수 없을까' 하는 아이디어에서 시작한 켈번의 임프로이스 마케팅은 스마트폰과 제품의 탭에 부착된 QR 코드를 통해 디자이너들의 제품 소개 영상을 소비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켈번은 '켈번 코드'를 활용해 메인 제품의 스토리 영상을 총 6편으로 구성해 선보이고 있다. /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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