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키' 오늘 첫방, 김현중 VS 이승기 '본격대결'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09.01 10: 35

화제작 '장난스런 키스'가 오늘(1일) 첫 전파를 탄다.
 
일본 유명 원작을 드라마화한 '장난스런 키스'는 만년 꼴찌, 초긍정녀 오하니가 차가운 매력의 천재 미소년 백승조를 짝사랑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유쾌하게 담고 있는 학원물이다. 

특히 아이돌 스타 출신인 김현중이 백승조 역에 캐스팅돼 이승기, 믹키유천이 출연하고 있는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성균관 스캔들'과 함께 온라인상에서 가장 '핫'한 드라마로 떠오르고 있다.
 
세 작품 모두 가수 출신 스타가 출연한다는 점 외에도 여러가지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 자주 비교 대상이 되고 있는 상태다.
 
그 중 이미 방송을 시작한 '여친구'와 '성균관'은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이승기와 믹키유천이 출연하고, 그로 인해 방영전 많은 화제를 뿌렸음에도, 시청률면에서 '자이언트' '동이' '제빵왕 김탁구'에 밀리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점도 시선을 끌고 있다.
 
10.2%의 시청률로 스타트를 끊은 '여친구'는 6회가 진행되는 동안 여전히 10%대 안팎의 시청률로, 온라인상의 화제에 비해 다소 저조한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30일 첫방송을 시작한 '성균관' 역시 1,2회 모두 6%대의 시청률을 기록, 전작 '구미호 여우누이뎐'이 기록했던 10%에도 못미치는 성적으로 실망감을 안겨줬다.
 
이에 '장키'에 대한 우려의 시선도 큰 것이 사실. 특히 전작 '로드넘버원'은 소지섭, 윤계상, 김하늘 등 톱배우들의 출연에도 5~6%대의 시청률을 기록해 이들의 이름값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장키'의 관계자들 역시 '로드넘버원' 보다는 잘 나왔으면 좋겠다고 소박한 바람을 밝히고 있는 상태.
 
대진운이 나쁜 '장난스런 키스'가 첫방송에서 어떤 시청률을 기록할지. 비교가 되고 있는 '여친구'보다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bonb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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