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푸에르토리코에 패하며 세계선수권대회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중국은 1일(이하 한국시간) 터키 앙카라에서 열린 제16회 세계남자농구선수권대회 C조 예선 세 번째 경기인 푸에르토리코전에서 76-84로 패했다.
중국은 1승 2패를 기록하며 C조 5위로 떨어졌다. 중국은 2일 같은 조 2위 러시아, 3일에는 1위 터키와 경기를 앞두고 있어 조별 예선 6개팀 중 4팀에 주어지는 16강 진출을 위해 힘겨운 사투가 예상된다.

이졘롄(23, 뉴저지 네츠)은 양 팀 최다인 24득점을 올리며 선전했지만 중국은 푸에르토리코에 리바운드에서 24-38로 밀려 패했다. 15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내준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었다.
이번 대회에는 모두 24개 나라가 출전해 조별리그를 거쳐 16강을 추린 뒤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정한다.
ball@osen.co.kr
<사진> 이졘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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