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한예조와 극적 타결...드라마 결방 피했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09.01 13: 34

'제빵왕 김탁구' '성균관 스캔들' 등 KBS 드라마는 결방을 피할 수 있게 됐다.
 
한국방송영화공연예술인노동조합(이하 한예조)는 1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상파 3사에 자신의 요구사항과 입장을 밝히며 "KBS와는 기자회견 직전 협상을 타결했다"고 말했다.

 
한예조 측은 "KBS가 외주 제작사가 미지급한 임금 지급 보증을 하기로 했으며, 앞으로 이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예조와 함께 장치를 마련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에 KBS에서 방송되고 있는 '김탁구' 등은 예정대로 촬영이 다 진행될 것이며, 방영에도 차질이 없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한예조는 2일부터 합의점을 찾지 못한 SBS, MBC 외주 드라마에 관해 전면적인 촬영 거부에 들어간다. 따라서 '동이' '글로리아' '내여자친구는 구미호' 등의 드라마가 결방을 피할 수 없게 됐다.
 
bonbon@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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