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밝은성모안과가 전하는 잘 먹고 잘 보는 법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09.01 15: 04

▶항상 피로한 눈, 시력저하를 예방하는 음식으로 식습관 바꿔야
지금은 언제 어디서나 손 안에서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시대다. 라디오, 텔레비전, 컴퓨터, 스마트폰 등 첨단 테크놀로지 기기가 없는 생활을 생각도 할 수 없는 시대인 것이다. 그러나 첨단 전자기기들에 의해 생활이 편리해진 반면 우리의 눈은 건강 적신호를 보내고 있다. 전자기기들에 항상 노출되어 있어 눈의 피로가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패스트푸드 등 영향불균형이 더해지면 시력저하는 더욱 심각해 질 수 밖에 없다.
현대인의 고질병이 되고 있는 시력저하. 생활양식이 변하지 않는 한 어쩔 수 없이 안고 가야만 하는 문제겠지만 시력저하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눈 건강을 지키는 음식에 대해 강남 밝은성모안과에 알아봤다.

▶ 당근
토끼가 좋아하는 음식으로 알려진 당근은 눈 건강에 정말 좋은 음식이라고 한다. 망막의 감광 기능을 위한 레티날 물질대사에 관여하는 비타민 A가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비타민 A는 암소시와 색조감각 등 시각 형성에 필수적이다. 따라서 눈의 피로가 쌓여 침침하다면 당근을 의도적으로 챙겨먹길 권한다. 요리를 해서 먹는 것도 좋지만 생으로 갈아서 먹을 때 눈 건강에 더 좋다.
▶ 계란 노른자
많은 사람들이 흔히 하는 착각 중 하나가 계란 노른자는 콜레스테롤이 많아 피해야 하는 음식이라는 것이다. 계란 노른자는 당뇨병 환자가 아니라면 하루에 아무리 많이 먹어도 전혀 위험이 없다. 특히 루테인과 지악산신이라는 황색소가 많이 들어 있어 시력보호에 탁월한 효력이 있다. 이는 눈을 손상시키는 빛을 걸러주는 역할을 한다. 급격한 시력저하를 겪고 있거나 뿌옇게 보이는 증상이 있다면 계란노른자 위주의 식단으로 바꿔보자.
▶ 치즈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칼슘 덩어리로 알려져 있는 치즈는 눈의 피로 누적을 막아주는 효능이 있어 눈 건강에도 탁월한 식품이다. 특히 당근과 같이 비타민 A가 풍부하기 때문에 눈의 기증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다. 치즈를 비롯한 유제품 모두 시력 저하를 예방하는 영양소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강남 밝은성모안과 의료진은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평소 눈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충분한 영양 공급이 이뤄지도록 골고루 편식하지 않는 식습관이 눈을 건강하게 만드는 지름길이다. 계란 노른자, 버터, 치즈, 당근, 시금치 등 비타민 A가 풍부한 식품 위주로 식습관을 기르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컴퓨터나 독서 등 1시간 이상 근거리 작업을 할 때 먼 곳을 자주 바라보거나 눈을 세게 감았다 뜨기를 반복하는 등 눈 건강을 지키는 생활습관을 지키는 것도 시력 저하를 예방할 수 있다.
반면, 단맛이 나는 사탕이나 과자, 인스턴트 식품은 시력저하를 유발하는 눈에 해로운 식품이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지나친 당분 섭취는 눈 건강을 유지해 주는 칼슘을 빼앗아가기 때문이다. 칼슘이 부족하면 시신경에 비타민이 부족해져 눈의 노화가 촉진되며 어린아이의 경우 근시를 유발할 수도 있다.
눈 건강은 한번 나빠지기 시작하면 다시 개선되기 힘들다. 사전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다. 미리 조심하고 시력저하 예방에 유의하는 생활습관 및 식습관에 신경을 쓰도록 하자.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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