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포' 김민지가 25점을 올리는 활약을 펼친 GS칼텍스가 준결리그 1승 1패를 기록하며 결승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GS칼텍스는 1일 오후 2시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수원 IBK 기업은행컵 프로배구대회 4강 준결리그 KT&G와 경기서 세트스코어 3-1(25-14 23-25 25-18 25-21)로 승리했다.
GS칼텍스는 오는 3일 열리는 2승으로 4강 준결리그 선두인 흥국생명과 경기 결과에 따라 결승행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GS칼텍스는 김민지가 1세트에만 7점을 올리는 활약으로 세트 초반부터 앞서가며 1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2세트는 1세트와 달리 접전으로 진행됐다. KT&G는 22-22상황에서 김세영이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근소한 리드를 가져갔고 이연주와 이정옥이 연속 공격을 성공시키며 25-23으로 2세트를 따냈다.
GS칼텍스는 3세트 8-6으로 앞선 상황에서 이숙자의 강서브를 앞세워 4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앞서 나갔다.
GS칼텍스는 이후 높은 블로킹을 앞세워 점수를 차곡차곡 쌓아가며 3세트를 25-18로 마무리 지었다.
4세트 초반 KT&G는 3~4점의 리드를 이어가며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었지만 GS칼텍스는나혜원의 연속 득점과 상대방의 범실을 묶어 17-17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GS칼텍스는 강한 서브와 김민지의 집중력 있는 공격력을 앞세워 4세트를 따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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