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대표이사 김관수)는 1일 2011년 특급 좌완 신인 투수 유창식(18. 광주일고 3년) 선수와 계약금 7억원, 연봉 2천 4백만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유창식 선수의 계약금 7억원은 2006년 KIA로 입단한 투수 한기주의 10억 원에 이은 프로야구 통산 신인 역대 두 번째 계약금액 (2002년 KIA 투수 김진우 7억원). 아울러 팀 내에서는 2006년 신인 투수 유원상 선수의 5억 5천만원을 경신한 최고 금액이다.
역대 최고 계약금을 받고 입단하는 유창식 선수는 “최고의 대우를 해준 구단에 감사 드리고, 2011시즌 팀이 승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해 가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유창식은 185cm, 88kg의 좋은 신체 조건으로 140km후반의 묵직한 직구와 빠른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갖춘 좌완투수로 류현진과 함께 내년 시즌 한화 마운드의 원투펀치로 활약을 기대받고 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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