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이 '발연기'라는 오명을 벗게 됐다.
1일 첫방송된 MBC 새 수목극 '장난스런 키스'에서 김현중은 천재 미소년 백승조을 맡아 냉정하고 까칠한 캐릭터를 연기했다.

초반 거의 대사 없이 무표정만 짓던 김현중은 중반 이후 정소민(오하니)의 고백에 "머리 나쁜 여자는 질색이야"라며 '싸가지 없는' 대사들을 줄줄 읊으며 까칠한 백승조의 캐릭터를 단번에 각인시켰다.
이에 시청자 게시판에도 '발연기'라는 오명을 씌워준 전작 '꽃보다 남자'는 나아졌다는 평가가 올라오고 있다.
시청자들은 "싸늘하고 냉정한 백승조로 완전 변신했네요" "연기 많이 늘었네요 노력한 게 보입니다" "전작의 부드러운 이미지를 벗고 제대로 까칠남 백승조를 보여줬네요" 등의 의견을 올리고 있다.
한편, '장난스런 키스'은 일본 유명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 학원물로, 만년 꼴찌에 초긍정적인 오하니가 '완벽남' 백승조를 짝사랑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담고 있다.
bonb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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