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더 바르트, 이적료 218억원에 토튼햄 이적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09.02 07: 3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튼햄 핫스퍼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미드필더 라파엘 반 더 바르트(27, 네덜란드)를 영입했다.
토튼햄 핫스퍼는 2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반 더 바르트의 영입이 확정됐음을 발표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이적 마감일(1일)까지 기술적인 문제로 이적에 관한 서류를 제출하지 못한 토튼햄의 반 더 바르트 영입을 심사를 거쳐 허가했다.

네덜란드 신문 데 텔레그라프에 따르면 계약기간은 4년이고 이적료는 1200만 파운드(약 218억 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반 더 바르트는 AFP 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1일 토튼햄으로부터 구체적인 제안을 받았고 그 후 일이 빨리 전개되었다"며 "오랫동안 생각할 필요가 없었다. 가능하다면 매주 그라운드에 서고 싶다. 현재 행복하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토튼햄 해리 레드냅 감독은 "반 더 바르트는 훌륭한 패싱력을 지닌 최고의 선수다. 토튼햄이 좋아하는 경기를 펼치는 반 더 바르트는 클럽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영입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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