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파문' 윈 호텔 측, “패리스 힐튼 출입 금지”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09.02 08: 41

할리우드 이슈메이커 패리스 힐튼(29)이 라스베가스의 '윈(Wynn and Encore) 호텔' 체인에 더 이상 출입할 수 없게 됐다.
미국 연예주간지 피플은 2일(한국시간) 윈 호텔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이 시간 이후로 패리스는 윈 호텔에 발을 들일 수 없다. 호텔 및 제반시설에 그녀의 입장이 허가되지 않을 것”이라 보도했다. 
호텔 측의 이 같은 결정은 몇몇 내부자들이 그녀의 나이트클럽 출입을 통제해야 한다고 주장한 이후에 나왔다. 패리스는 지난달 27일 밤(현지시간) 윈 호텔 앞에 차를 세워두고 있다가 경찰에 검문당한 뒤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풀려난 바 있다.

이와 함께 패리스의 남자친구인 나이트클럽 중역 싸이 와츠(34)와 관련해서는 모호한 성명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호텔 대변인은 “그가 어떤 것을 추구하든지 회사 일과 관계되지 않으면 상관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설명이나 정확한 정보는 제공되지 않았다.
싸이 또한 패리스와 함께 차에 탑승하고 있던 중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그의 체포 기록에 따르면 싸이는 알코올 테스트에서 떨어졌다. 아직까지 그의 형 집행 여부 등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이 일이 있기 바로 며칠 전에는 윈 호텔에 있는 나이트클럽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패리스-싸이 커플은 지난 6월부터 데이트 해왔다.
rosecut@osen.co.kr
<사진> 영화 ‘섹시한 미녀는 괴로워’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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