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신민아판 천녀유혼' 치명적 유혹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09.02 09: 51

SBS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이하: 여친구)의 주인공 이승기와 신민아의 환상적인 연기 호흡이 화제다.
 
1일 방송된 '여친구'의 백미 중 하나는 바로 대웅(이승기)과 미호(신민아)가 드라마 속에서 또다른 드라마를 보여준 것이다. 미호가 대웅에게 인간과 이종간의 러브 스토리를 묻는 장면에서 영화 '천녀유혼'과 '사탄의 인형' 그리고 '뱀파이어'를 소재로 한 짧은 연출극이 등장했다. 이승기와 신민아는 '여친구'에서 맡고 있는 캐릭터를 조금 벗어나 색다른 모습을 보여 신선한 재미를 안겨줬다. 

먼저 신민아가 실제 '여친구'를 위해 참고했던 작품 '천녀유혼'에서는 두 배우가 영화와 똑같은 콘셉트로 등장해 그들만의 매력으로 장면을 패러디 한 모습을 보여줘 폭소를 터트리게 했다. 이어진 다른 콘셉트의 패러디 장면에서도 ‘이승기&신민아’만의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이 한 껏 묻어나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 같은 장면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이승기와 신민아의 환산적인 연기 호흡에 대한 호평을 끌어내는데 성공했다.
 
방송을 시청한 팬들은 “이승기, 신민아 정말 너무 잘 어울려요~”“딱딱 맞아 떨어지는 저 호흡! 최강 커플임이 확실하다!”“정말 둘이 잘 맞는다. 저런 장면을 볼 수 있다니!!”“연기 호흡 환상이다. 덕분에 드라마 더 재밌게 봤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여친구'는 대웅과 미호의 달콤한 사랑을 그리며 흥미를 더하고 있다.
 
happy@osen.co.kr
<사진>아이엠컴퍼니 제공.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