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최현진 등 신인 선수 10명과 계약 완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0.09.02 10: 30

두산 베어스는 2일 2011년 1라운드 지명 신인 선수인 충암고 투수 최현진과 계약금 1억6000만원, 연봉 24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2라운드 지명선수인 제물포고 좌완 이현호와 계약금 1억3000만원, 연봉 2400만원에 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명선수 10명과 입단계약을 모두 체결했다.
최고구속 146km의 직구를 구사하는 최현진은 올해 노히트 노런 기록을 달성하는 등 볼의 움직임이 좋으며 직구뿐만 아니라 슬라이더와 체인지업도 좋아 내년 시즌 1군에서 활용할 재목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날 계약한 최현진은 "가장 입단하고 싶었던 두산 베어스에 지명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동계훈련과 내년 스프링캠프에서 준비를 잘해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현호는 최고 구속 142km의 직구와 수준급의 제구력을 갖춘 좌완투수로 내년 시즌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현호는 "신인 선수로써 무조건 열심히 배운다는 자세로 훈련에 임할 생각이다.훈련을 잘 소화해내 내년에 꼭 1군에서 던지는 투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두산은 나머지 지명선수 8명과도 입단을 계약을 모두 마쳤으며, 계약을 마친 신인 선수들은 오는 7일 2군에 합류해 훈련할 예정이다.
farinelli@osen.co.kr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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