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여친구 계속 본다... 합의 이끈 비결은?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09.02 11: 50

SBS와 한국방송영화공연예술인노동조합(이하 한예조)이 출연료 미지급 문제에 대해 전격 합의했다.
한예조 측은 “2010년 9월2일 오전11시 한예조와 SBS는 출연료 미지급 문제에 대해 전격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예조는 9월 2일로 예정된 SBS 외주드라마 ‘여자를 몰라’ ‘나는 전설이다’ ‘자이언트’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이웃집 웬수’ ‘인생은 아름다워’ 등 6개 드라마 전체에 대해서 촬영거부를 철회하고 정상촬영에 들어갔다.
 

이에 따르면 SBS는 한예조와의 합의에서 출연료 미지급 문제에 대해 원칙적으로 지급 보증했고, 출연료 미지급 문제를 포함한 외주 제작 제도개선을 위한 공동대책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한예조 김응석 위원장은 “SBS가 한예조 조합원의 고충을 이해하고 전격적으로 합의 한데에 대해, 이는 매우 성의 있는 조치”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로써 출연료 미지급 문제로 인한 촬영거부는 MBC와의 협상만을 남겨놓고 있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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