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이승엽(34)이 드디어 1군에 돌아왔다.
이승엽은 3일 나고야돔에서 열리는 주니치와의 원정경기에 앞서 1군에 전격 승격한다. 지난 6월21일 1군 등록에서 말소된 이후 74일만이다.

이승엽은 지난 2일 가와사키시의 자이언츠 구장에서 훈련을 마치고 팀에 합류하기 위해 나고야로 이동했다. 이승엽의 1군 승격은 주니치에 강한데다 올해 5홈런 가운데 2개의 홈런을 나고야돔에서 터트렸기 때문이다.
이승엽은 "출전기회가 많지 않겠지만 집중력을 발휘해 힘을 내겠다. 이제 만족할 만한 스윙을 되찾았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승엽은 2군에서 27경기에 출전 타율 3할1푼5리, 5홈런, 16타점을 기록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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