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노 쥬리, "정용화와 친구 됐다"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09.02 17: 04

일본의 인기 여배우 우에노 쥬리가 씨엔블루의 멤버 정용화와 친구가 됐다며 “일본에서 공연을 하면 꼭 가고 싶다”고 친분을 드러냈다.
우에노 쥬리는 배우 타마키 히로시, 감독 타케우치 히데키와 함께 2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노다메 칸타빌레 VOL.1’의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영화 ‘노다메 칸타빌레’ 홍보 차 한국에 내한한 우에노 쥬리는 전날인 1일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의 정용화-서현 커플을 만났다. 특히 정용화는 평소 우에노 쥬리를 이상형이라고 꼽으면서 세 사람의 만남은 더욱 화제를 모았다.

이날 정용화와의 만남에 대해 우에노 쥬리는 “어제 촬영을 하면서 처음 정용화를 만났다. 정용화가 나를 보면서 꿈만 같다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나는 그냥 나다’라는 느낌으로 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다가 내가 ‘노다메’ 흉내를 내면서 재밌게 해줬더니 점점 두근거리는 마음에서 친구같은 사이가 된 것 같다. 나중에는 정말로 친구 집에 놀러간 느낌으로 친구로 대할 수 있었다. 나중에 정용화가 일본에서 공연하게 되면 보러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노다메 칸타빌레'는 원작 만화를 시작으로 애니메이션, 드라마로 이어지며 일본과 한국은 물론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에서 사랑을 받은 작품으로 파리에 온 노다메(우에노 주리)와 치아키(타마키 히로시)의 사랑, 그리고 말레오케스트라를 둘러싼 이야기를 다룬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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