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기작 ‘노다메 칸타빌레’의 두 주인공 우에노 쥬리와 타마키 히로시가 “한국 작품에 출연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일본 배우 우에노 쥬리와 타마키 히로시는 타케우치 히데키 감독과 함께 2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노다메 칸타빌레 VOL.1’의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영화를 보면서 웃고 즐기시면서 감동까지 느끼실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낸 우에노 쥬리는 “영화속에 염소 등장 신이라던지 변태의 숲이나 치아키와 노다메의 대화 장면 등 만화에서 재미있던 부분들이 영상으로 표현되기 때문에 충분히 재미가 있을 것 같다. 둘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후편까지 기대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타마키 히로시는 “드라마의 느낌을 살리면서도 둘 사이에 벽을 넘어야하는 고비가 있기 때문에 색다른 매력이 있었을 것이다. 특히 드라마에서는 볼수 없었던 오케스트라의 음향 면이 더욱 살아난 것 같다. 좋은 환경 속에서 만든 영화이기 때문에 더욱 기대가 크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영화 이외에도 한국을 여러차례 방문한 적 있다는 우에노 쥬리는 “예전에도 한국을 온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노다메 칸타빌레’의 한국 개봉 맞춰 오게 돼 의미기 더 깊다. 한국분들이 이미 ‘노다메’를 많이 알고 있고, 공항과 시사회에서 팬분들이 환대해줘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
특히 우에노 쥬리와 타마키 히로시는 “한국작품에 출연할 기회가 있다면 출연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타마키 히로시는 “개인적으로 한국영화를 즐겨보고 좋아하는 편”이라며 “영화는 물론 드라마도 기회가 있다면 꼭 출연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노다메 칸타빌레'는 원작 만화를 시작으로 애니메이션, 드라마로 이어지며 일본과 한국은 물론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에서 사랑을 받은 작품으로 파리에 온 노다메(우에노 주리)와 치아키(타마키 히로시)의 사랑, 그리고 말레오케스트라를 둘러싼 이야기를 다룬다. 오는 9월 9일 개봉.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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