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 멋진 모습 응원하겠습니다".
2일 광주 KIA-롯데전을 앞둔 가운데 롯데 선수대기석에서 훈훈한 장면이 연출됐다. 윤석민의 팬카페 회원들이 광주 야구장을 방문해 홍성흔의 쾌유와 조성환의 멋진 플레이를 기원했다. 윤석민의 빠른 복귀를 위해 팬들이 직접 나선 셈이었다.
팬카페 회원들은 선수대기석 앞에서 홍성흔을 만나 건강음료 5박스와 편지를 전달했다. "홍성흔 선수의 쾌유와 조성환 선수가 그라운드에서 멋진 모습을 응원하겠습니다"라는 편지내용이었다.

조성환은 "고맙고 마음을 잘 받았다. 석민이도 하루빨리 운동장에서 볼 수 있으면 좋겠다. 석민이는 그런 팬들을 위해서라도 빨리 운동장에 돌아와야 한다"고 말했다.
홍성흔은 직접 윤석민에게 전화걸어 "성환와 내가 오히려 걱정된다. 빨리 야구장에 돌아오길 바란다"고 복귀를 당부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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