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2루타로 2G 연속 안타 기록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0.09.02 22: 21

김태균(28. 지바 롯데 마린스)가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전날(1일)의 3안타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태균은 2일 지바 마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라쿠텐 골든 이글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6회 중견수 방면 2루타를 때려내며 4타석 3타수 1안타(1볼넷)를 기록, 1일 5타수 3안타 맹타의 기가 식지 않았음을 보여주었다. 팀은 4-2로 승리했고 김태균의 시즌 타율은 2할6푼7리(2일 현재)로 소폭 상승했다.

 
1회 상대 선발 대렬 래스너의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김태균은 3회에도 래스너의 2구 째 컷 패스트볼을 때려냈으나 중견수 플라이에 그치고 말았다. 그러나 6회에는 팀의 쐐기점의 발단이 되는 2루타를 때려냈다.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태균은 래스너의 2구 째 바깥쪽 방면 체인지업(131km)을 두들겨 중견수 방면 담장 직격 2루타를 때려냈다. 김태균은 뒤를 이은 후쿠우라 가즈야의 중전 적시타에 홈을 밟으며 4-0 쐐기점을 올렸다. 7회에는 볼넷으로 출루.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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