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한류 스타에서 레이서, 그리고 최근에는 음반 제작자로 변신해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류시원이 MBC '기분 좋은 날'에서 근황과 함께 앞으로의 계획을 전한다.
장르와 영역을 불문하고 다양한 활동으로 바쁘게 지내는 류시원은 올해 데뷔 16년차로
마침 녹화 당일 16주년을 맞아 즉석에서 이재용 아나운서의 축하를 받기도 했다.

일본 진출 6년차인 류시원은 "매년 전회 매진되는 일본 콘서트와 나를 사랑해 주는 일본 팬들이 있어 한류 스타로 사는 게 감사하다. 하지만 바쁜 활동을 끝내고 아무도 없는 적막한 집에 들어올 때면 인생의 공허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하루 빨리 결혼을 해 가정을 꾸리고 싶은 마음이 절실하지만 많은 여배우들과 함께 연기했던 드라마 속 이미지 때문에 좋아하는 여성에게 호감을 표현해도 여성들이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류시원이 한국과 일본에서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었던 데에는 가족들의 든든한 후원이 있었다. 이날 방송에는 류시원의 콘서트 현장에서 아들을 응원하는 어머니와 사법고시마저 포기하고 동생 류시원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하는 형의 모습도 공개될 예정이다. 3일 방송.
bonb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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