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다음주 복귀 원한다"…의사는 10월 권유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0.09.03 09: 27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했던 데이빗 베컴(35, LA 갤럭시)이 그라운드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3일(이하 한국시간) AFP 통신은 베컴이 오는 12일 컬럼버스 크루와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만약 베컴이 복귀전을 치르게 된다면 반년 만에 그라운드를 밟게 되는 것.
메이저리그축구(이하 MLS) 홈페이지에 의하면 베컴의 주치의는 10월 2일쯤 경기에 나설 것을 권했지만 베컴은 "그 전에 내 몸상태를 점검하고 싶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내며 "나는 벤치에 있을 것이다. 바라건대 그라운드에서 15∼20분이라도 뛸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AC 밀란에 임대됐던 베컴은 올해 초 예상치 못한 부상을 당해 남아공월드컵 출전이 좌절됐고 대신 전력분석원으로 참가, 잉글랜드가 8강 진출에 실패하는 모습을 보고 있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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