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다솜, 속바지 논란 해명 "핑크색이었던 탓에.."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09.03 13: 30

"속바지 입었는데 억울해요."
걸그룹 씨스타(SISTAR)가 두 번째 싱글 '가식걸'로 방송 활동을 시작하자마자, 각종 온라인 게시판에서 멤버 다솜의 속바지 미착용 논란 의혹이 증폭되면서 화제를 모은 가운데, 소속사 측이 "핑크색 속바지를 입었다"라고 밝혔다.
지난 27일 KBS 2TV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서 씨스타는 '가식걸' 컴백무대를 선보였다.

하지만 다솜이 속바지를 입지 않은 것 같은 허벅지가 노출된 캡쳐컷이 온라인 게시판에서 조회수 20만 건을 상회, 급속도로 전파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것.
씨스타의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씨스타의 미코춤이 다리를 들어올리며 추는 동작이 포인트라, 많은 분들께서 검은색 속바지가 눈에 거슬린다는 말씀을 해 주셔서 '인기가요' 때는 핑크색 속바지로 교체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속바지를 입지 않고 무대에 선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별도의 해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걸그룹인만큼 노출 이슈가 민감한 사안이고 멤버들이 상처받을 수 있는 부분이 우려 돼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라고 덧붙였다.
씨스타 측 관계자는 OSEN과의 통화에서 "검은색을 입으면 튀고, 하얀 색을 입으면 너무 속옷같다는 반응을 얻는다. 속바지와 의상의 색상을 조화롭게 맞추려고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씨스타는 컴백과 동시에 가식걸 '미코춤' 패러디 열풍으로 활동 순항 중이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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