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를 수술 없이! 노메스 특화치료법은 무엇?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0.09.03 13: 32

디스크를 수술 없이 치료하는 한의원이 있어 화제다. 바로 노메스 한의원이다. 그간 노메스 한의원은 면역요법, 약물요법, 추나요법 등 다양한 치료법으로, 디스크와 오십견 및 각종 근골격계 질환을 치료해왔다.
노메스 한의원은 이 치료법 외에도 전통 한방에 근거해 다른 곳에서 쓰지 않는 특화된 치료프로그램을 개발해 디스크 치료에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요법은 봉독과 매선, 추나 및 기타 한방 요법과 결합되어 사용되며, 수술 없이도 디스크나 오십견 등의 통증 질환을 치료하는데 좋은 효과가 있다. 노메스의 특화 치료법을 조희찬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자.
 

▶ 오공약침요법, 통증완화와 진정작용에 특효
지네는 한자어로 오공(蜈蚣)이라 하며, 다지류에 속하는 곤충으로 몸은 길쭉하고 등과 배 쪽으로 편평한 특징이 있다. 이러한 지네를 말려 약재로 만들어 처방을 하게 되면, 소아경풍, 추축경련, 중풍구완와사, 반신불수, 파상풍, 전간, 창양종독, 나력악창, 풍습비통, 독사교창에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진정작용이 있어, 항경련작용, 소염작용, 억균작용, 경풍, 경련, 연주창, 류마티스 관절염, 신경통, 안면신경마비, 디스크, 사교창을 완화시키는데도 도움이 된다.
 
즉, 오공은 풍을 진정시켜서 경련을 멎게 하고, 해독시켜서 맺힌 것을 풀어주고, 경락을 통하게 하여 통증을 멈추게 한다. 또한 류머티스 관절염이나 신경통, 신경 마비, 오십견 등에 처방을 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높여준다. 오공약침요법이란 이러한 지네를 추출해 액상으로 만든 뒤에, 이 액체를 약침으로 시술하는 방법이다. 이 약침을 주기적으로 맞게 되면, 지네의 효능이 몸에 누적되면서 근골격계 질환이 개선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 오십견, 디스크에는 섬수(두꺼비 진액) 치료법으로
두꺼비 진액은 섬여미지(蟾여眉脂), 섬여미수(蟾여眉수), 합마수(蛤마수), 섬소(蟾소) 등으로 불리는데, 이 기원은 섬수과(두꺼비과)에 속하는 동물인 중화대섬수, 흑광섬수의 건조한 분비물을 약으로 처방한데서 출발한다. 이는 형태가 외형은 둥근 덩어리 혹은 판상으로 흑갈색 또는 홍갈색이며, 덩어리 모양의 것은 질이 단단한 외형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조희찬 원장은 “두꺼비 진액은 오십견, 디스크의 통증을 완화시키고 경락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며, 관절염 등의 근골격계 질환에도 높은 효능을 나타낸다.”며 “특히 섬수 추출물을 캡슐에 담았기 때문에, 비위가 약한 사람도 부담 없이 복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닭발의 영양과 노메스 한약재의 절묘한 배합, ‘계족환, 계족탕’
계족환은 전통한의학 이론에 따라 제조된 것으로, 현대 의학적으로 퇴행성관절염, 디스크, 말초순환장애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이는 디스크와 좌골신경통으로 요통을 호소하는 경우나 오십견으로 어깨와 팔의 운동이제한적으로 통증이 있는 경우, 퇴행성관절염으로 연골에 손상이 있거나 거동이 불편한 경우에 효과적이다.
조 원장은 “계족환은 닭발과 노메스 한약재를 10:1로 고압 농축시켜서 만든 것으로, 체질에 관계없이 1일 3회 복용하면 된다.”며 “복용함에 따라 디스크나 오십견, 퇴행성관절염이 점차적으로 개선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계족환은 무릎에 통증이 있는 퇴행성 환자가 약 1개월 복용 후 통증의 완화와 운동성이 증가하기도 하며 허리 퇴행성 환자의 1개월 복용 후 운동성 증가와 하지 마비감이 호전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무릎과 허리 등의 퇴행성관절염에 계족탕이나 환을 처방하면 좋은 치료 효과를 누릴 수 있다.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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