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 들어간 커피?, 다이어트 중이라면 NO!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0.09.03 13: 35

식사 후, 습관처럼 마시게 되는 커피가 비만을 부를 수 있다. 커피에 첨가되는 프림과 설탕, 휘핑크림이 밥 한 그릇과 맞먹는 칼로리를 내기 때문이다. 따라서 다이어트 중이라면 커피에 올려지는 생크림은 빼고 마시는 것이 좋겠다.
특히 직장인들이 즐겨 마시는 자판기 커피나 일회용 봉지커피도 50kcal 정도 되므로, 하루에 몇 잔씩 마시게 되면 생각지 못하게 많은 열량을 섭취하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고열량의 커피를 습관적으로 섭취하게 되면,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등의 각종 성인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만약, 커피를 마셔야한다면 원두커피를 마시는 것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이 지방분해에 도움을 주고 몸에 열이 나게 해 땀을 배출시켜 살 빼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커피를 줄인다고 해서 다이어트가 되는 것은 아니다. 원두커피를 마시면서 기름진 고열량음식을 먹는다면, ‘눈 가리고 아웅’하는 꼴 밖에 안 되기 때문이다. 다이어트는 운동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식이조절이 병행돼야 체중감량에 성공할 수 있다. 하지만 단식이나 원푸드다이어트는 단기적으로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요요현상에 의해 오히려 살이 불어 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한의학 박사 구자훈 원장은 “인체는 먹는 음식의 양이 갑자기 줄어들면, 체내 수분이 줄어들고 시간이 지날수록 근육량이 줄어들면서 기초대사량이 낮아지게 되는데, 이럴 경우, 열량 소비도 낮아지기 때문에 단식이나 절식을 마치고 나서 심각한 요요현상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한다.
따라서 부작용 없는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식이요법과 함께 꾸준한 운동이 병행되어야 한다. 근육량을 늘려야 기초대사량이 높아져 살이 안찌는 체질로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한방 다이어트는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군살을 제거할 수 있게 해준다.
한방 다이어트 중에도 인기가 높은 타하라 디톡스 다이어트는 5주간 행해지는 다이어트 프로그램으로, 개인의 신체 밸런스를 높여주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구자훈 원장은 “첫 1주간은 감식기로써 음식량을 줄이는 식이요법을 하는 기간이다. 이후 2주 동안의 절식기에는 음식을 섭취하지 않고, 과일과 각종야채를 3년간 발효시킨 타하라 효소액만을 마신다. 이는 지친 위를 쉬게 하고 몸속에 쌓인 안 좋은 독소와 숙변을 모두 제거해 체질개선과 잘못된 식습관을 개선하기 위함이다.”고 설명했다.
그 후 2주간의 회복기에는 절식기 동안 휴식을 충분히 취한 위가 부담이 가지 않게 신체 밸런스를 맞추어주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근육과 지방이 부드러워져 셀룰라이트가 제거되고, 이 때 운동을 병행하면 근육이 자리 잡아서 균형 잡힌 몸매로 체형교정이 가능하다. 타하라 다이어트는 총 5주 동안 이뤄지며, 살만 빼는 다이어트가 아닌 신체 밸런스까지 맞추는 건강한 다이어트이다.
타하라 다이어트는 환자의 식이습관뿐만 아니라 잘못된 생활 습성까지도 고쳐주기 때문에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타하라 다이어트로 건강과 미모를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려보자.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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