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탈모클리닉, 원인 다스리며 근본을 치료한다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09.03 13: 39

▶개인의 체질과 환자의 증상에 맞게 치료 및 관리하는 것이 한방치료의 핵심
환경오염의 심화, 과도한 스트레스, 잘못된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탈모인구는 이제 남녀노소를 구분하지 않고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탈모의 원인의 핵심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유전적인 요인과 생활환경적인 요인이 그것이다. 유전적 요인과 함께 환경적 요인은 신경, 면역, 내분비호르몬 계통에 복잡한 변화를 일으키고, 그 결과 두피에 탈모를 촉진하는 환경이 조성돼 탈모를 일으키게 된다.

한방 탈모치료의 특징은 유전적인 소양이 있다고 하더라도 모두 탈모가 진행되는 것은 아니라고 보며, 원인과 탈모의 진행 양상은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옥토에서 좋은 열매가 자라듯이 건강한 두피에서 모발이 자라야 탈모를 관리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한방에서는 한약으로 다스리고 있는데, 한약은 두피뿐만 아니라 몸 전체의 균형을 회복시킴으로써 탈모의 근원을 제거하고 모발이 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때문에 한약을 복용하는 것은 탈모 치료효과를 극대화 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한의사 윤영준 원장(사진)에 따르면, 탈모 증상에 집중하는 치료가 아니라 인체의 전반적인 조화에 관점을 맞추어 치료하게 되면 체열의 균형이 잡히면서 건강을 회복하고, 탈모 증상까지도 치료할 수 있게 된다.
한방에서는 탈모 치료를 머리카락과 두피치료에만 한정시키지 않고 몸 전체의 불균형을 개선시켜 탈모 원인의 근본을 다스리면서 완치율을 높이고 있다. 개인의 체질과 환자의 증상에 맞게 치료 및 관리하는 것이 한방치료의 핵심이다.
우리 몸이 열을 순환시키고 배출시키는 열 조절 기능을 상실하면 탈모가 촉진되므로, 탈모관리를 위해서는 원인을 다스리면서 체질적인 약점을 개선하여 몸의 균형을 회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탈모는 일단 시작되면 평생 관리해줘야 하는 질환으로, 탈모 관리를 위해서는 체질 개선제를 꾸준히 복용하고 탈모를 유발하는 잘못된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윤 원장은 강조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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