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의 디지털 당구시스템 DBM이 공개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주)마이다스큐(www.midasq.com)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디지털 당구시스템 DBM은 당구업계의 패러다임을 바꿀 시스템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 8월 20일 일산 장항동 웨스턴돔 부근에 오픈한 마이다스큐 디지털 당구클럽 ‘빌리지(BILLIGE)’는 모든 당구대에 DBM을 갖추고 있다.
특허와 디자인 등록까지 획득한 DBM은 기존 주판 형식의 아날로그 점수판을 네트워크가 연동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여 모든 메뉴를 손가락 하나로 할 수 있는 획기적인 터치스크린 방식이다. 또 모니터 2대와 당구대 위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길안내, 리플레이, 녹화, 라이브 중계 등도 문제없이 진행할 수 있다. 무엇보다 빌리지 회원카드를 이용하면 경기기록, 당구랭킹 등의 데이터 관리가 가능하며 당구비용의 20%를 포인트로 적립받아 현금처럼 다시 사용할 수 있어 고객들에게 편리함과 혜택까지 주고 있다.

물론 3쿠션, 4구, 6/9볼, 포켓볼 등 모든 게임에 운용 가능하고 온라인과 연동돼 홈페이지에서도 자신의 경기기록을 확인 가능하다. 업주 입장에서는 마일리지와 매출 관리 등이 통합 지원되고 주기적으로 자동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운영에도 별다른 어려움이 없다.
최근 업그레이드된 시스템에서는 9인치이던 모니터를 18.5인치로 대폭 키웠다. 또 3만 5000가지 코스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카메라가 당구공을 인식함과 동시에 실시간으로 초급 코스에서 3쿠션, 빈쿠션 등 중고급 코스까지 찾아 최적의 길을 안내한다.
게다가 당점, 두께, 파워까지 함께 제공해 당구를 더욱 쉽게 즐기도록 만들었다. 코스 안내 시간도 대폭 단축시켜 카메라가 공을 인식한 후 1초 안에 모든 길을 찾아낸다. 또 최근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3D까지 도입해 코스를 안내하고 사전 시뮬레이션을 해주기 때문에 당구를 즐기는 재미가 한층 배가될 전망. 마일리지 제도는 ‘빌리지’에서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고객 만족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디지털 당구시스템 DBM을 개발한 (주)마이다스큐 관계자는 “고객들의 호응을 예상하긴 했지만 이같이 화제를 모을 줄을 몰랐다. 매일 ‘빌리지’ 매장을 찾는 사람들이 처음에는 신기한 눈길로 바라보다 나중에는 DBM의 간편하게 재미있는 시스템에 놀라 다시 찾는다”고 귀띔했다.
한편 DBM을 구비한 '빌리지'는 DBM 당구장 뿐 아니라 디지털 테이블이 탑재된 럭셔리 커피전문점 '카페 빌리지', PC룸, 스크린 사격과 디지털 다트, 뷰티카라 스티커 사진 등이 구성돼 있는 신개념 여가공간으로 오픈 이후 일반 고객 뿐 아니라, 당구장 창업 또는 프랜차이즈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창업자들에게도 계속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