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경실과 현영이 매회 화제를 몰고 다니는 MBC 예능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 1부-뜨거운 형제들’(이하 뜨형)의 아바타 소개팅에 나선다.
5일 오후 방송될 ‘뜨형’에서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경실과 현영이 ‘아바타 주식회사’의 두 번째 여성고객으로 등장한다.
이경실은 젊은 시절 남자를 많이 만나보지 못한 것에 대한 대리만족으로 남성손님이 많은 신사복 매장 매니저로 직접 나섰다. 또한 남자가 된다면 무뚝뚝한 남편을 가정에 충실한 남편으로 바꿔보고 싶다는 희망에 따라 김구라를 아바타로 삼아 한 가정의 남편으로 조종해보기도 했다.

반면 현영은 고등학교 시절, 공부에 충실하지 못하고 예쁘지 않아 주목받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며 얼짱반장 아바타를 체험했다. 또한 파리로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을 담아 형제들을 파리의 상인과 화가로 거리에 내보내며 마음껏 대리만족을 즐겼다.
특히 ‘뜨형’의 하이라이트 아바타 소개팅에 나선 이경실과 현영. 소개팅에는 관심도 없다던 이경실은 엄친아와의 소개팅이 시작되자 ‘뜨형’ 멤버들의 조종에도 아랑곳 않고, 자신의 소신대로 행동해 형제들을 당혹케 했다.
이경실은 형제들의 조종에 반항을 시작하더니 점차 독단적인 행동을 시작, 통제불능 아바타가 되기에 이르렀다. 급기야 이경실은 상대팀 아바타에게 호통을 치기도 하고, “야! 너 이런 개그 지겨워. 그만해!”하며 상대팀 주인을 혼내서 상대팀 명령을 뚝 그치게 만들기도 했다.
현영 역시 형제들의 만류에도 소개팅남과 부비부비 댄스를 추고 콧소리를 내며 노래를 부르는 등 아바타 조종에 도가 튼 형제들마저 당황하게 하는 행동들을 서슴지 않았다는 후문.
bongjy@osen.co.kr
<사진> MBC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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