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미아’ 아만다 사이프리드 주연의 영화 ‘레터스 투 줄리엣’이 로맨틱한 감성이 가득한 스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영화 속 이색적인 설정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할 뿐 아니라 그 속에서 펼쳐질 로맨틱한 사랑을 기대하게 만들어 더욱 눈길을 끈다.
첫 번째 공개 된 스틸은 바로 전 세계 여성들이 보내오는 러브레터에 답장을 해주는 ‘줄리엣 하우스’의 모습이다. 이탈리아 베로나를 여행 중이던 소피가 우연히 발견하게 되는 줄리엣 하우스는 실제로 1800년대부터 마을 사람들에 의해 보존되어 왔으며 이후 1930년대부터는 전 세계 여성들이 줄리엣에게 쓴 메모와 편지들로 유명한 실제 관광 명소다.

그 곳에는 줄리엣 앞으로 오는 편지에 답장을 해주는 줄리엣의 비서들이 존재한다. 이번 스틸은 ‘줄리엣의 발코니’를 찾은 소피가 우연히 50년 전 보내 온 오래된 러브레터를 발견하고, 그 편지 속 사연을 응원하는 마음에 줄리엣의 비서들과 함께 답장을 쓰는 장면을 담았다. 편지 속 기적 같은 주인공의 첫사랑 찾기의 시발점이 되는 이번 장면은 앞으로 펼쳐질 러브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와 함께 두 번째 스틸은 소피와 50년 만에 답장을 받게 된 편지의 주인공 클레어(바네사 레드그레이브)의 손자 찰리(크리스토퍼 이건)가 젤라또를 먹고 있는 장면이다. 소피가 보낸 편지에 클레어-찰리가 기적처럼 그녀 앞에 나타나고, 세 사람은 클레어의 첫사랑 로렌조를 찾아 나선다. 하지만 소피가 클레어의 사랑을 응원하는 반면 찰리는 할머니를 걱정하며 만류하고, 때문에 두 사람은 사사건건 부딪히게 된다.
로맨틱한 장소에서 발견된 한 통의 편지와 그로부터 시작된 아름다운 첫사랑 찾기, 그리고 소피와 주인공들의 흥미로운 관계가 인상적인 ‘레터스 투 줄리엣’은 오는 10월 7일 개봉한다.
rosec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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