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괴물’이 3D 입체영화로 다시 보고 싶은 작품 1위에 올랐다.
영화예매 사이트 맥스무비(www.maxmovie.com)는 지난 8월 24일부터 31일까지 8일 동안 ‘3D 입체영화로 다시 보고 싶은 작품은?’이라는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괴물’이 1위로 꼽혔다.
맥스무비에 따르면 네티즌 5,359명이 설문에 참여한 결과 ‘괴물’은 47.5%(2,544명)의 지지를 얻어 3D 입체영화로 다시 보고 싶은 작품 1위에 랭크됐다. 영화 ‘괴물’은 관객 1310만명을 동원하며 역대 한국영화 최고 흥행기록을 보유한 작품.

‘괴물’의 뒤를 이어 2위는 ‘해운대’(17.4% 934명), 3위는 ‘국가대표’(12.4% 663명), 4위는 ‘태극기 휘날리며’(8.1% 433명), 5위는 ‘웰컴투동막골’(3.4% 181명) 순으로 나타났다. 그 이외에도 ‘디워’(3.1% 663명), ‘과속스캔들’(3.1% 164명), ‘왕의 남자’(2.1% 114명), ‘실미도’(1.6% 85명), ‘친구’(1.4% 73명) 등이 이름을 올렸다.
네티즌은 '한강을 달리던 괴물을 직접 느낄 수 있을지 기대된다', '괴물을 입체로 보면 스릴 넘칠 것 같다', '해운대의 쓰나미 속에서 허우적거림을 가상으로나마 느껴보고 싶다.', '점프스키의 아찔함을 대리만족 할 수 있을 것 같다' 등의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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