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패싱 게임은 선수-팬 모두 즐겁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09.03 15: 20

"패스 위주의 경기는 선수들도 즐겁고 보는 팬들도 즐겁다".
조광래호에 처음으로 합류한 '블루 드래곤' 이청용(22)이 패스 위주의 조광래 감독식 축구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오는 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질 이란과 평가전을 앞둔 축구 대표팀이 3일 오후 파주NFC에 첫 소집됐다.

이날 소집에는 해외파 12명과 주말 K리그 경기가 없는 경남 FC의 윤빛가람, 김주영이 응했다.
2010 남아공월드컵 이후 처음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이청용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임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조광래 감독식 축구에 대해 "아직 구체적으로 훈련에 참여하지 않아 잘 모르겠다. 나이지리전 한 경기를 가지고 평가할 수는 없지만 패스 위주의 경기는 선수도 팬도 즐겁게 한다"고 말했다.
현재 몸 상태에 대해 "입국 후 휴식을 취해서 컨디션은 괜찮다"고 말했다.
이청용은 "이란과는 이전에도 경기를 해봤다. 몸싸움을 잘하는 팀이었다. 이란과의 경기를 잘 치러 아시안컵 준비를 잘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ball@osen.co.kr
 
<사진> 파주=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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