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변정수가 오는 4일 오후 5시 방송될 KBS 1TV ‘대한민국은 한 가족입니다’의 첫 번째 사랑의 메신저로 나선다.
‘대한민국은 한 가족입니다’는 KBS의 10대 기획 특별생방송으로 대한민국 스타들이 국내외의 빈곤과 질병 등으로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먼저 그들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4일 방송될 제7회 ‘대한민국은 한 가족입니다’는 변정수를 비롯해 이정진, 김현주, FT아일랜드, 채연 등 국내의 내로라하는 톱스타들의 참여로 진행된다.

지난 8년째 선행과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온 배우 변정수는 이번에도 국내 조손가정 남매를 찾아 아낌없는 사랑을 전하고 돌아왔다. 변정수는 지난 달 23일(월), 부모님 없이 외롭고 어렵게 살아가는 조손가정 김양 남매를 만나 일일엄마가 되어줬다. 변정수가 만난 11살 김 모양은 태어난 지 백일 만에 엄마에게 버림을 받았고, 이어 아버지가 간경화로 돌아가시면서 세상에 홀로 남겨졌다. 최근 김양을 키워주셨던 할머니마저 뇌경색으로 입원해 김양은 더욱 외롭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변정수가 만난 김양의 소원은 다름 아닌 ‘엄마가 차려주는 생일상’이었다. 변정수는 엄마의 사랑이 그리웠을 김양을 위해 해묵은 집 청소를 해주고, 김양의 친구들을 불러 깜짝 생일파티를 열어주었다. 학교 사회복지사 선생님이 해준 딱 한 번의 생일파티 외에는 제대로 된 생일파티를 경험하지 못했던 김양은 일일엄마 변정수의 품에 안겨 눈물을 글썽였다. 대한민국 대표 ‘엄마’ 변정수가 따뜻한 모성으로 엄마를 그리워했던 남매를 만난 이야기는 4일 오후 5시 KBS 1TV ‘대한민국은 한 가족입니다’에서 볼 수 있다.
한편 변정수는 현재 해외의 30명의 아동을 결연후원하고 있으며 지난 3월, 드라마 출연료 전액을 기부하며 네팔에 제1호 아동복지센터를 건립했다. 변정수의 ’맘 프로젝트‘는 마더 테레사와 같은 마음으로 전 세계 빈곤 아동 보듬겠다는 ‘엄마(mom)’ 변정수의 '맘‘을 담은 프로젝트로, 이를 통해 변정수는 향후 100명의 결연아동 후원, 전 세계 100개의 아동복지센터 건립을 이끌 계획이다.
issue@osen.co.kr
<사진> 굿 네이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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