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힐병원 인공신장실 개소 이후, 수지센터에 인공신장실 오픈
지난 3월 자매병원인 하워드힐병원에 인공신장실을 오픈했던 러스크병원이 병원 원내에도 인공신장실을 추가 개소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돌입했다. 러스크병원 수지센터에 오픈한 인공신장실은 앞으로 러스크재활병원(이사장 박선구)를 찾는 만성신장질환 환자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될 전망이다.
지난 8일 수지센터에 인공신장실을 개소한 러스크병원의 박 이사장은 “러스크병원 원내에는 그동안 인공신장실이 따로 없어 신장질환이 있는 이들은 타 병원을 이용해야하는 불편함을 겪어야했다.”며 “이런 환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 시킬 수 있도록 인공신장실을 개소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박이사장은 양한방 복수면허자로서 양한방 협진을 통해 환자들의 빠른 쾌유를 지향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만성신장질환 환자도 돌보면서 보다 좋은 환경에서 최상의 진료를 제공하고자하는 토탈케어서비스로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된 셈이다.
러스크재활병원 수지센터 1층에 문을 연 인공신장실은 30병상 규모로 환자들의 혈액투석여과(Online HDF)를 무난하게 도울 수 있도록 AK200 ULTRA S 15대와 FMS 5008 S 15대 등의 고효율 장비를 갖추고 있다.
러스크병원의 한 관계자는 “본원에서는 장기간 입원하면서 생길 수 있는 추가발병 요소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원내에서 욕창관리전문병동도 따로 운영 중이다.”며 “인공신장실의 개소 역시 이와 같은 목적으로 개소하게 된 것이다.”고 인공신장실 개소 이유를 밝혔다.
러스크재활병원은 지난 2006년 11월 성남시 정자동에 240여 병상을 갖춘 러스크분당병원을 개원하였다. 이듬해에는 각각 서울 명일동과 용인 풍덕천동에 러스크강동병원과 러스크수지병원을 잇따라 개원하면서 보건복지부로부터 전문병원 시범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러스크병원 인공신장실의 개소로 토탈케어서비스의 새로운 장이 열려 장기입원 환자들의 불편함을 해소시켜주는 것은 물론 환자들의 빠른 회복세 역시 기대해도 좋을 듯싶다.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 사진출처: 러스크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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