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맞은' 나주환, X-레이 촬영 위해 병원 후송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0.09.03 20: 36

머리에 공을 맞아 쓰러지며 아찔한 장면을 연출한 내야수 나주환(26. SK 와이번스)이 일단 얼음 찜질로 휴식을 취하고 있다.
 
나주환은 3일 잠실 두산전에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6회초 공격서 상대 잠수함 이재학의 역회전볼에 머리를 맞아 쓰러지고 말았다.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던 나주환은 안정을 찾은 뒤 대주자 김연훈과 교체되었다.

 
덕아웃에서 얼음찜질로 부어오른 왼쪽 정수리 부위 통증 완화에 힘쓰던 나주환은 X-레이를 찍기 위해 서울 영상 의학과로 향했다. 구단 관계자는 "일단 맞은 부위가 부어오른 것을 제외하면 큰 이상이 없어보이지만 정확한 검진을 위해 병원으로 후송했다"라고 밝혔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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