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철, "대한항공과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0.09.03 21: 00

"일단 내일 대한항공과 경기서 승리해야 한다. 결승에 가든 못 가든 최선을 다하겠다".
현대캐피탈은 3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 수원·IBK 기업은행컵 프로배구대회 준결리그 우리캐피탈과 경기서 주상용의 17득점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3-0(25-14 25-22 25-12) 완승을 거뒀다.
이날 완벽한 승리를 거둔 현대캐피탈은 1승 1패로 결승전 진출에 희망을 품을 수 있게 됐다. 이날과 같은 경기력을 다음 경기서도 보여준다면 충분히 가능성은 있다.

김호철 현대캐피탈 감독은 "예상보다 너무 쉽게 경기를 했다. 사실 우리가 잘했다기 보다는 상대가 못한 듯하다. 수비가 안되는 상황에서 우리의 블로킹을 뚫지도 못했다"며 승리의 요인을 밝혔다.
이날 활약한 주요 선수들에 대해서 "주상용이 기대 이상으로 잘했다. 문성민은 잔실수가 있었지만 미래의 주포가 될 선수라 고칠 점을 알려줬다"고 말했다.
이어 권영민·최태웅 세터에 대해서는 "지금은 연습을 통해 둘의 성격을 파악하고 있다. 권영민은 잘 알지만 최태웅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른다. 최태웅의 의견을 잘 듣고 참고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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