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프지만 아름다웠던 '장진영의 마지막 1년'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09.04 08: 21

고 장진영의 사망 1주기를 추모하기 위해 마련된 MBC 스페셜 '장진영의 마지막 1년'이 8.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4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3일 방송된 '장진영의 마지막 1년'이 8.6%의 기록을 나타냈으며, 이는 지난주(8월 27일) 방송된 '축구 그리고 세개의 조국'이 기록한 8.1%보다 상승한 수치다.

 
'장진영의 마지막1년'은 장진영이 죽기전 1년 동안했던 일들과 이야기들들 재조명하는 시간이었다. 그녀의 남편인 김영균씨와 그녀의 가족들, 동료들의 생생한 증언과 인터뷰가 함께 전파를 탔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너무 감동적이네요. 고 장진영씨는 어떤 사람들보다 아름답고 고귀한 사람인 것 같습니다" "어떤 영화보다 영화같네요.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 말고 행복하세요, 아름다운 미소 간직하겠습니다" "김영균씨의 인터뷰를 보고 많이 울었습니다. 가슴이 아프고 애틋한 사랑이 느껴지네요" 등 감동적인 방송이었다는 의견들이 줄을 잇고 있다.
 
한편, '소름' '국화꽃 향기' '청연'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등의 영화에 출연했던 장진영은 지난 2009년 9월 1일 암으로 37년의 짧은 생을 마감했다.
 
bonbon@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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