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균, 친정팀 SK 상대로 선발 5번 출장
OSEN 박광민 기자
발행 2010.09.04 17: 05

LG 트윈스 윤상균()이 친정팀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윤상균은 4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0CJ마구마구 프로야구 LG-SK 시즌 15차전에 좌완 투수 전병두를 대비한 카드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윤상균은 지난 7월 28일 김선규, 박현준 등과 함께 SK에서 LG로 트레이드 됐다. 윤상균은 올 시즌 39경기에 출전해 3할5푼9리(39타수 14안타)의 타율과 9타점을 기록 중이다.

상대가 친정팀인 만큼 윤상균도 만발의 대비를 했다. 윤상균은 경기 전 타격 연습 뿐 아니라 전날에도 숙소에서 전병두를 대비해 투구 분석자료도 꼼꼼히 챙겨봤다. 타격 컨디션도 좋아 보였다.
윤상균이 선발 출장함에 따라 박용택은 벤치에 머물렀다. 박용택은 4일 현재 94경기에 출전해 3할2리의 타율과 8홈런 41타점을 마크했다. 좌타자임에도 불구하고 좌투수를 상대로 3할7푼7리의 고타율을 자랑한다.
박용택은 상황에 따라 대타로 출장할 것으로 보인다. 조인성은 4번타자로 출장했다.
agassi@osen.co.kr
 
<사진>LG 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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