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다르빗슈 상대로 안타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0.09.04 18: 12

일본 지바 롯데 마린스에서 활약 중인 김태균이 일본 최고의 투수 다르빗슈 유와 맞붙어 안타를 뽑아냈다.
 
김태균은 4일 일본 지바스타디움에서 열린 니혼햄과의 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 6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회 내야 땅볼로 물러난 김태균은 4회 다르빗슈와 풀 카운트 접전 끝에 우전 안타를 때렸다.

 
6회 1사 2루 찬스를 살리지 못한 점은 아쉬웠다. 이구치가 좌측 펜스에 직접 맞는 2루타로 찬스를 마련했다. 김태균이 큼지막한 외야 타구를 날렸으나 펜스 앞에서 잡히고 말았다. 김태균은 8회 3루수 앞 땅볼, 10회 유격수 앞 땅볼로 안타를 생산하는 데 실패했다.
 
12회 2사 1,2루 찬스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지만 내야 땅볼로 아쉬움을 곱씹었다. 이날 경기는 니혼햄이 12회 연장 끝에 1-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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