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에 쌓여있던 2010년 최대 기대작 스타크래프트2의 상용화 시기가 드디어 윤곽을 드러냈다.
4일 서울 화곡동 88체육관을 찾은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엔터테인트 CEO는 GSL 개막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9월 중순경에 스타크래프트2에 대한 상용화 계획을 가지고 있다"라고 상용화 시기에 대해서 언급했다.
한국을 포함 북미, 유럽, 호주, 뉴질랜드, 러시아, 브라질, 칠레, 아르헨티나, 싱가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전세계에 지난 7월 27일 동시 발매된 스타크래프트2는 출시 하루 만에 전세계적으로 100만 장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면서 2010년 베스트셀링 PC 게임으로 등극했다.

스타크래프트2는 출시 48시간만에 150만장 이상, 발매 후 1개월 만에 전세계적으로 300만 장 이상이 판매됨녀서 2010년 베스트셀링 게임과 사상 최단시간 내 판매된 전략 게임으로써의 모멘텀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한국 시장내 예상외 판매 부진과 발매 시기에 대한 질문에 모하임 CEO는 "지금 한국에서는 오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 성과에 대해서 말하기는 조금 이른 감이 있다. 한국에서는 아직 스타크1이 인기를 얻고 있어 즉각적인 전환 보다는 좀 시간이 걸릴 것 같다. 나도 게임을 하는 플레이어로써 얘기할 수 있는 것은 스타크2는 스타크1보다 발전됐다고 얘기할 수 있다. 상용화는 9월 중순경이 되지 않을까 한다"고 조심스럽게 판매 시기를 언급했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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