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2, 첫 글로벌 리그 성대한 막 올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0.09.04 19: 45

차세대 e스포츠 선두 종목으로 주목받고 있는 스타크래프트2가 드디어 첫 번째 글로벌 리그를 개막했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한국 e스포츠 및 방송 파트너사인 인터넷 방송 곰TV는 4일 서울 화곡동 KBS 88체육관에서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이하 GSL)의 개막전을 개최했다. 총 2천여명의 선수들이 참가 신청을 했던 GSL 지난달 28일과 29일 양일간 예선전을 거쳐 64명의 선수들이 겨루는 64강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GSL은 스타크래프트2 최초의 공식리그로 남은 2010년 동안 총 6억원의 상금을 두고서 스타크래프트2 최고수를 뽑는다. GSL은 정규 토너먼트, 월드 챔피언십 등 매월 열리는 토너먼트로 구성되어 있으면 2010년에 2011년에도 개최될 예정이다. 곰TV의 글로벌 방송 서비스를 통해 전세계 e스포츠 팬들에게 인터넷과 모바일로 생방송으로 중계한다.

스타크래프트 첫 공식리그인 GSL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CEO는 블라자드 임원들과 함께 88체육관을 찾아왔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CEO는 "전세계 e스포츠 중심지인 한국에서 최초의 메이저 스타크래프트2 리그 개막식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참가한 모든 선수들에게 행운을 빌며, 앞으로 몇 주간 펼쳐질 멋진 대결들을 기대하겠다"라고 GSL 개막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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