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이 재방송에서 본방보다 높은 시청률 성적을 일궜다.
5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4일 방송된 '성균관 스캔들' 재방송 1회 시청률은 전국기준 5.3%, 2회는 7.1%를 각각 나타냈다. 이는 지난 8월 30일과 31일 전파를 탄 본방송 1, 2회 시청률(6.3%) 보다 소폭 앞서는 기록.
'성균관 스캔들'은 동시간대 방송되는 MBC '동이'와 SBS '자이언트'에 밀려 방송 첫 주부터 고전을 면치 못했다. 동방신기 멤버에서 연기자 박유천으로 변신한 믹키유천의 첫 연기 도전작이자 베스트셀러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을 원작으로 한 탄탄한 대본, 국학 성균관을 배경으로 한 청춘 사극이란 점 등 다양한 메리트로 어필을 시도했지만 굴욕적인 시청률 성적을 안았다.

그러나 4일 내보낸 재방송이 오히려 본방송 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과연 다음 주 본방송 시청률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issue@osen.co.kr
<사진> 와이트리 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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