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살코' 서경석, 예비신부에 "내 코 방향처럼 직진하자" 닭살 애교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09.05 08: 56

오는 11월 웨딩마치를 울리는 개그맨 서경석이 13살 연하의 예비신부에게 달콤한 사랑의 약속을 전했다.
서경석은 4일 방송된 KBS 2TV 연예정보 프로그램 '연예가중계'와의 인터뷰에서 결혼을 하게 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저 녀석은 무슨 문제가 있나 하면서 그동안 받았던 수많은 핍박과 오해들이 이젠 풀리게 됐다"며 노총각을 탈출하게 된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또 예비신부와 무려 13살 차이가 나는 것에 대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몸소 입증해보이겠다"며 "사실 의외로 제가 상당히 어린 감각이다. 위아래 10살 정도는 커버할 수 있는 감각이다. 그리고 예비신부는 속이 깊다. 그래서 둘이 결국 중간 정도로 맞춰진다"고 답하며 웃었다.

이어 자신의 화살표 모양 코를 가리키며 "예비신부가 가끔 저랑 뽀뽀할 때 힘들어하긴 한다. 근데 뭐 그거야 옆으로 돌려서 하면 되니까"라고 너스레를 떤 뒤, "자기야, 내가 자기 사랑하는 마음 알지? 내 코 방향처럼 우리 같이 앞으로만 직진하자구"란 영상 편지를 전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서경석은 오는 11월 1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후배의 소개로 알게 된 13살 연하의 사회초년생 예비신부와 화촉을 밝힌다. 사회는 동료 개그맨 이윤석이 맡았으며 주례와 축가, 신혼여행지 등은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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