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는 전날 경기에서 1-2로 패하며 '5회 리드=승리' 공식이 깨졌다. 그러나 '뉴 비기닝'이라는 구단 슬로건처럼 분위기 반전을 기대한다. 삼성은 5일 사직 롯데전에 좌완 에이스 장원삼을 선발 예고했다.
삼성 선발진의 기둥 역할을 맡고 있는 장원삼은 올 시즌 12승 5패(방어율 3.53)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31일 대구 KIA전에서 4⅔이닝 5실점으로 고배를 마셨지만 최근 페이스는 좋은 편이다. 올 시즌 롯데와 맞붙어 2승 1패(방어율 4.09)로 호투를 펼쳤다.
전날 경기에서 몇 차례 득점 찬스를 잡았지만 응집력 부족 속에 1점을 얻는데 그쳤다. 장원삼의 호투 뿐만 아니라 타선의 분발도 필요하다.

롯데는 우완 김수완을 선발 예고했다. 사이드암 이재곤과 더불어 롯데 마운드의 희망이라고 불리는 김수완은 5승 1패(방어율 3.02)로 선전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 두 차례 선발 등판을 통해 1승(방어율 0.82)을 따내며 짠물 투구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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