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 배다해-선우, 소프라노 솔로 최종 더블캐스팅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09.05 17: 41

시청자들이 관심이 집중됐던 '남격' 합창단의 소프라노 솔로 주인공은 결국 배다해와 선우의 더블캐스팅으로 결정 났다.
5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에서는 참가곡 '넬라 판타지아'에서 소프라노 솔로를 소화할 1명을 가리기 위한 자존심 건 대결의 결과가 공개됐다.
지난 주 배다해와 선우, 두 명의 소프라노는 박칼린 감독 앞에서 각자 솔로 파트를 소화해 냉철한 심사를 받았다. 결국 고민 끝에 박칼린은 1절을 배다해, 2절을 선우에게 맡기는 것으로 최종 결정을 했다.

이날 박칼린은 "다해는 원래 타고난 목소리가 너무 예쁘고, 선우는 제대로 된 발성을 갖고 있다"며 "두 사람 모두 오디션 때부터 그 가능성을 봤었고..(그래서 둘 다 캐스팅한다)"는 심사평을 내놨다.
결국 선의의 경쟁을 벌였던 두 사람은 영광과 부담의 자리를 함께 했다. 그간 두 사람 중 아무개가 솔로로 결정됐다는 불확실한 보도가 잇따라 혼선을 빚었지만 두 사람은 지난 3일 열린 대회 현장에서 실제로 1, 2절을 나누어 불렀다는 전언이다.
한편 '남격' 합창단은 지난 3일 경남 거제에서 열린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넬라 판타지아'와 '만화 주제가 메들리'를 불러 장려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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