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남보원, 1년만에 종영.. 알렉스가 사과한 이유는?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09.06 07: 44

KBS 2TV 코미디쇼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였던 '남성인권보장위원회'(이하 남보원)가 5일 종영했다.
'남보원'은 황현희 박성호 최효종 등이 남성들의 추락한 인권을 회복하겠다며 매주 다른 주제를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괜히 000 했어, 괜히 000 했어" 등과 같은 유행어를 만들어내며 큰 인기를 끌었고 황현희와 박성호 등도 큰 주목을 받았다.
이날 마지막 회에서는 방송 1주년을 맞은 '남보원'의 그간의 업적을 살펴보겠다며 "신애의 발을 닦아준 알렉스가 사과했다", "만원이던 키높이 깔창이 지금은 2~3천원에 거래되고 있다"는 등 기막힌 사례를 늘어놔 끝까지 큰 웃음을 선사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남보원이 벌써 막 내리다니 아쉽다", "황현희 씨 빨리 새 코너로 또 볼 수 있길", "그동안 모두 수고 많았다. 재미있었는데..." 등과 같은 시청자들의 반응이 올라왔다.
한편 이날 '개그콘서트'는 16.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전국,AGB닐슨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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