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 허드슨, “옷은 덜 입을수록 예뻐”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09.06 08: 23

할리우드 배우 케이트 허드슨이 “옷은 입는 가짓수를 줄일수록 아름답다”는 자신만의 패션 철학을 밝혔다.
허드슨은 최근 세계적인 매거진 엘르 영국판 10월호 인터뷰를 통해 평소 추구하는 패션 스타일과 그에 대한 철학 등을 이야기했다. 레드카펫에서 화려한 드레스를 많이 입는 배우로 알려져 있지만 일상생활에서는 편안한 스타일을 즐기는 편이다.  
이에 대해 그녀는 “일상적인 패션은 거의 바뀌지 않는다. 편안하고 실용적인 느낌을 좋아하고, 액세서리를 많이 한다. 특히 에르메스 스카프를 정말 좋아한다. 서랍에 수북히 모아뒀을 정도”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옷이 나를 속박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덜 입을수록 멋지다고 생각한다”는 패션에 관한 철학을 공개했다.
허드슨의 어머니이자 유명 배우인 골디 혼은 딸에게 예쁜 보석들을 만들어 선물해왔다. 허드슨은 이 같은 선물에 대해 “너무나 마음에 든다”며 “가장 아끼고 좋아하는 패션 아이템이다. 올해 생일에는 (어머니가) 코믹한 마스크의 팬던트가 인상적인 금 목걸이를 선물해주셨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한편 골디 혼과 계부 커트 러셀의 딸인 허드슨은 ‘10일 안에 남자친구에게 차이는 법’, ‘신부들의 전쟁’ 등 로맨틱 코미디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배우로 지난 2000년 13살이란 나이 차를 극복하고 크리스 로빈슨과 결혼해 화제가 됐다. 그러나 결혼생활 6년 만에 파경을 맞았고, 이후 뉴욕 양키스의 알렉스 로드리게스 등과 염문설이 나돈 바 있다.
rosecut@osen.co.kr
<사진> 영화 ‘신부들의 전쟁’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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