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측, "'동이' 정상방송? 오전 협상에 달렸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09.06 09: 21

한국방송영화공연예술인노동조합(이하 한예조)와 MBC의 대립으로 결방 위기에 처한 MBC 월화극 '동이'가 오전의 협상 결과에 따라 정상 방송이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6일 MBC 관계자는 OSEN과 통화에서 "오전 10시에 MBC와 한예조가 협상을 한다"며 "이 결과에 따라 정상 방송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동이' 6일 방송분은 대부분 촬영이 끝난 걸로 알고 있다. 약간의 보충 촬영만 남아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오전에 협상이 된다면 곧바로 촬영에 들어가 방송 전까지는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현재 MBC는 외주제작사의 미지급 출연료로 인해 한예조와 대립하고 있으며, 얼마전 협상을 타결한 SBS, KBS에 비해 미지급분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한예조는 지난 1일 기자회견을 열고 외주제작사의 미지급 출연료를 해당 방송사에 요구한 바 있다.
 
bonbon@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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